2020년 초, COVID-19가 퍼지면서, 일이 갑자기 잘 안 풀리기 시작했다. 이러다 문을 닫게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비록 그 일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시기에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그렇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 전까지는 남들이 뭘 어떻게 하는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내 일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 잘 되겠지, 하고 우직하게 열심히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지냈던 셈이다. 세상이 바뀌어가는 데에 좀 더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여러 가지 성공 사례들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일이 힘들어졌을 때는 그..
도덕이란 삶에 '참여'해 스스로 세상을 '구성'해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답을 주는 존재이거나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온갖 정답으로 채워진 도덕 교과서는 정작 조금도 도덕적이지 않다. 아이들이 직면하는 복잡한 삶의 국면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도록 도와주는 힘,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도덕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고, 보여주고, 나누는 것,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그런 것이 아닐까? 복잡하고, 유쾌하지 않은 현실로부터 아이들을 최대한 떨어뜨려 놓는 것을 도덕이라고 여기는 교육은 허약한 사회를 만든다. 답이 아니고 길이 아니어도 좋다. 부딪치고 다쳐도 괜찮다. 자기 생각이 없는 껍데기뿐인 인간이 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삶에 뿌리를 내린 도덕, 현실을 직시하..
모든 변화에는 에너지가 많이 소요된다. 그 에너지를 만들려면 막대한 자원이 필요하다. 사회적인 변화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사회를 좀 더 자유롭고 평등하게 바꿔보겠다는 사람들은 권력이나 물적 자원을 적게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인적 자원뿐이다. 사람이라도 갈아넣지 않으면 동력을 만들 길이 없다.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람들은 보통 아주 불행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활동가들은 자신이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믿음,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만 있다면 이 정도 고생은 감내하겠다는 신념으로 현재를 버티고 있다. 그들은 이 믿음과 신념이 무너질 때 가장 심하게 상처받고 방황한다. 그런데 같은 문화 안에 사는 사람들의 수준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여서, 소위 진보 업계에서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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