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을 쓰면서, 이런 얘기를 왜 또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실 이전에 수업 한창 열심히 하던 시절에 힘들 때나 뿌듯할 때, 아니면 꼽씹을 만한 일이 생겼을 때 저런 글을 자주 썼었다. 같은 맥락이라면, 지금 회사에서 일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게 맞는 것 같다. 이제는 그 때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 글감도, 내용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또 옛 추억에 젖어서 그 시절에 했던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또 하고 말얐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정 욕구 때문에 계속 추억팔이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인정하고 싶은 마음 말이다. 지금은 어쩐지 스텝이 꼬여버린 것 같지만, 그래도 그 ..
20살이 된 제자들을 만난 후기 세어보니, 사회생활 시작한 지 어느새 10년 차가 되었다. 내 첫 번째 직업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심지어 내 마음대로 수업을 하고 싶어서 무턱대고 회사까지 하나 차렸다. 그 햇병아리 시절에 아이들 몇 명을 만났다. 이 아이들은 그때만 해도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물론 그전에도 짧게나마 만났던 아이들이 몇 있었고, 그 뒤에는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아이들에게 가장 마음이 많이 간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었기 때문이겠지. 언젠가 이 아이들 대학 가는 것까지 보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었다. 그 다짐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게 아직 마음 한편에 짐처럼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돌아보면, 그때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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